결혼이민자 자조모임 ‘쿠피’ 8월 활동 보고

8월 26일과 28일, 쿠피 모임에서는 일본 여름 별미인 히야시카츄카와 바삭하고 고소한 춘권을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여자들은 먼저 재료를 함께 손질하고 조리법을 나누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와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진 히야시카츄카는 더운 여름에 딱 어울리는 시원한 별미였고, 

갓 튀겨낸 춘권은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식사를 함께 나누는 자리에서는 자연스럽게 고향 이야기와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참여자들은 “고향 음식을 만들며 향수를 달랠 수 있어 좋았다”, 

“다 같이 함께하니 집밥 같은 따뜻함이 느껴진다”, 

“새로운 요리를 배워 가족에게 해줄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습니다.